기자의 끈질긴 취재 노력 돋보여
충북기자협회 2016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충북기자협회 2016년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충청일보 신정훈 기자와 신수원 기자가 선정됐다.
충북기자협회는 지난달 29일 청주시청 기자실에서 이성기 충북기자협회장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다.
모두 3편이 출품된 일반보도 부문에서 신정훈 기자는‘소방공무원의 은밀한 뒷거래(2016. 4.26∼6.13)’란 내용을 연속보도해 지역 사회에 반향을 불러왔다.
신 기자는 충북소방상황실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 가운데 사설구급업체와의 금전거래가 있다는 소문을 접했고, 이 부분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 작업을 진행, 지난 2월 시작된 취재는 장부 입수부터 분석 추가 증거자료 확보까지 2개월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첫 보도 이후 경찰은 이 같은 증거 자료를 토대로 소방공무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으며 소방방재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소방종합상황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속도감 있는 수사행보를 보였다.
특히 소방공무원으로 수수한 뇌물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으며, 심지어 불법 투자의혹까지 밝혀지며 경찰은 수사 시작 한 달 여 만에 해당 소방관을 구속했다.
신 기자는 시중에 떠돌던 풍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2개월에 걸친 끈질긴 취재 등을 통해 사실을 확인 보도해 사회적 여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편집부분에서는 충청일보 신수원 기자가‘급식종사자들‘앞치마’벗고‘머리띠’두른다’라는 제목을 뽑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기자는 제목을 통해 상황전달을 쉽게 했고 마치 기사가 머릿속에서 그림처럼 그려져 이해하기가 수월하게 제목을 뽑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기자는 “제목을 달아 우선 눈길을 잡고, 그리고 그들이 왜 파업을 하게 됐는지, 제목만 보고도 그들의 현실이 눈앞에 그려지듯 투영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는 최도규 충북대 교수(신문방송사 주간·독어독문학과)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성구 온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윤필웅 홍보실장, 충북지방경찰청 신효섭 홍보계장, 충북도청 이규상 보도팀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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