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힐 뻔한 사건 발굴·공론화에 큰 기여
충북기자협회 2016년 3분기 이달의 기자상

충북기자협회는 2016년도 3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충청타임즈 하성진·조준영 기자, MBC충북 정재영 기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를 선정했다.
일반 보도 부문의 정재영 기자는 ‘‘LG의 두 얼굴’ 41억 갑질 뒷돈 추적’제하의 연속 보도를 통해 허술하기 짝이 없는 대기업의 협력업체 관리 구조를 파헤쳤다.
정 기자는 뒷돈을 챙기고 협력업체들을 부도로 내몬 대기업 간부의 갑질 사건을 끝까지 추적해 추가 기소에 실형 선고와 추징금 폭탄까지 이끌어낸 보도로 자칫 묻혀버릴 뻔한 사건을 발굴했다.
기획취재 부문의 하성진·조준영 기자는 ‘의경 부대악습 이제 사라져야 한다’란 내용을 연속 보도했다.
하 기자와 조 기자는 기획취재를 통해 단순한 사실 보도를 넘어 의경 부대 악습과 문제점,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하 기자와 조 기자는 경찰이 당초 지휘관을 비롯한 부대 지휘요원 4명을 전보 조처하는 선에서 일단락하려 했던 사안을 보도, 공론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사진 보도 부문의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는 18년간 강제 노역한 한 장애인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자칫 지적장애인의 단순 실종 사건으로 알려질 수 있었던 이번 사건은 다행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지적장애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편집 부문은 아쉽게도 접수 작품이 없었다.
이번 심사는 최도규 충북대 독어 독문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성구 온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윤필웅 홍보실장, 충북지방경찰청 신효섭 홍보계장, 충북도청 이규상 보도팀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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