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향 간직한 명태
폭염이 계속되던 7월 한낮, 최병국(74)씨의 자전거에 가득 실린 명태가 주인을 기다리며 청주 육거리 시장 골목을 달렸다. 숨을 헐떡거리게 하는 폭염의 위세를 실감한 듯 명태 입도 떡하니 벌려 있다. 2018.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