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정 기자 김용수 기자
충북 소상공인에게 보내는 36.5℃ 응원 메시지
- 중부매일 김미정·김용수 기자
하루에 11시간씩 일하고 한 달에 2.4일밖에 쉬지 못하는 충북지역 소상공인들. 충북지역 소상공인들은 전국 평균보다 '더 오래' 일하고 '더 짧게' 쉬었다. 경기침체 속에서 연중무휴 고단하게 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고 싶었다.
1년 7개월 동안 49명의 소상공인을 만났다. 7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금은방 '정오당' 김문식·오최자 부부, 1966년 오픈해 52년째 그대로인 율량동 '덕성이용원' 74세 가위손 김승경 사장, 14살에 시작해 61년간 시계를 고쳐온 시계수리명장 '신화사' 정인성 사장 등의 삶 속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함'이 있었다.
수십년간 꿋꿋하게 가게를 운영해온 '사장님'들의 인생스토리는 한편의 CEO성공기였고, 한편의 드라마였다. 그들의 희로애락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지역신문은 지역민과 함께할 때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기분 좋게' 깨달았던 취재였다.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대성서점' 박봉순 사장이 보내온 선물은 감동이었다. 박 사장은 기사가 나간 후 "70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며 헌책 한 권을 보내왔다. 작은 신문 지면 하나로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을 활짝 웃게 할 수 있어서 함께 행복했던 취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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