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된 말,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 정치인의 ‘진짜’ 모습이 궁금했다. 정치 무관심, 정치인 불신 등 ‘정치와 안녕’ 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정치인들의 ‘안녕’을 묻고 싶었다.
오는 4월15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안녕하십니까> 기획시리즈를 통해 정치인들의 솔직한 ‘사는 이야기’와 치열한 ‘정치이야기’를 풀어냈다. 왜 정치를 하는지,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지를 비롯해 관심사, 하루 일과, 취미 등 소소한 얘기까지 실어 ‘재미’를 더했다.
정치인을 새롭게 들여다보자는 취지인만큼 새로움을 시도했다. 기존의 딱딱한 Q&A나 정책나열식이 아닌 ‘사람’에 무게중심을 뒀다. 인터뷰장소는 인터뷰이가 정했고 ‘셀프프로필’ 코너를 통해 직접 어필할 기회를 줬다. 하루하루 인스턴트기사 뽑아내기에 바쁜 언론환경속에서 인터뷰에 3~4시간, 사진촬영에 1시간 등 반나절을 공들여 취재했다.
‘똑똑한 정치인’보다는 ‘똑똑한 시민을 성장시키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20대 국회 최연소 김수민 국회의원, 방탄소년단 광팬으로서 피나는 노력을 해온 성장과정이 닮았다는 정정순 상당지역위원장, 1년에 100~150권의 책을 읽는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경단녀이자 교사였던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 운전면허가 없는 뚜벅이 김종대 국회의원 등 두달반동안 청주지역 출마예상자 17명을 만났다. 이번 총선에서 이 기획물을 통해 정치에 대한 관심,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 투표로 이어지길 ‘행복한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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